꽃 편지
고두현
날마다 네 안에서
해가 뜨고 달이 지듯
그렇게 봄 산이
부풀었다 가라앉듯
오늘도 네 속에서
먼지 피고 먼저 지는
꽃 소식 듣는다.
* 2023년 4월 21일 금요일입니다.
꽃이 피어야 열매가 맺는 법입니다.
먼저 할 일들을 처리하는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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