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걸음으로
박노해
단단한 길을 걸어라
나만의 길을 걸어라
멀고 높고 힘든 길을
꾸준히 걸어나가라
눈물과 떨림과 생각의 무게가 실린
단단한 걸음을 가는 너에게
빛나는 길이 마주 걸어오리니
그 길을 찾아 걸을 때
마음에 빛과 힘이 차오르고
좋은 사람이 함께 걸어오리니
꽃이 피어오듯
열매가 익어오듯
단단한 걸음으로
나만의 길을 걸어라
* 2024년 8월 6일 화요일입니다.
결승점은 하나가 아닙니다. 사람의 수만큼 있습니다.
나만의 레이스를 만들어 가는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운목 _ 유홍준 (25) | 2024.08.09 |
---|---|
오늘은 어제의 생각에서 _ 법구경 (25) | 2024.08.08 |
떠날 때의 님의 얼굴 _ 한용운 (21) | 2024.08.05 |
마음 _ 박경리 (19) | 2024.08.02 |
산경 _ 도종환 (15) | 2024.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