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청록색 _ 천상병

시 쓰는 마케터 2018. 7. 19. 09:28



청록색


                    천상병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고 
산의 나무들은 녹색이고 
하나님은 청록색을 좋아하시는가 보다. 

청록색은 
사람의 눈에 참으로 
유익한 빛깔이다. 
우리는 아껴야 하리. 

이 세상은 유익한 빛깔로 
채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안타깝다.



* 2018년 7월 19일 목요일입니다.

푸른 자연은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청록색과 함께 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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