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김박은경 장미와 볼이라면 붉어질까장미와 밥이라면 느른해질까장미와 발이라면 부끄러워질까장미와 벌이라면 오월이 올까장미와 불이라면 뛰어들까장미와 별이라면 그리울까장미와 밤이라면 위태로울까장미와 뱀이라면 저질러버릴까장미와 벽이라면 안 보일까장미와 병이라면 너무 어린 걸까장미와 방이라면 꿈이었을까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피고 지고 또 피도록무엇을 그 곁에 놓아줄까 장래 희망은좋은 비료가 되는 것 꽃이 피고 있다멈출 수 없다 * 2026년 6월 1일 월요일입니다.힘주면 잘 안 풀리고 오히려 힘 빼면 잘 풀립니다.경직되고 쓸데없이 들어간 힘을 빼는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