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만성
10월은 시월이다
적당히 시원하고 적당히 쓸쓸하다
혼자도 좋고 누구와 오랜만에 만나도 좋다
선선한 아침도 좋고 노곤한 저녁도 좋다
시간에서 행간을 읽을 수 있는 계절이다
10월은 시가 어울리는 계절이다
* 2024년10월 18일 금요일입니다.
단풍이 조금씩 보이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온 한 주입니다.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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