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움직인다 _ 정현종
몸이 움직인다 정현종 몸을 여기서 저기로 움직이는 건 몸이 여기서 저기로 가는 건 거룩하다. 여기서 저기로 저기서 여기로 가까운 데 또는 멀리 움직이는 건 거룩하다 삶과 죽음이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욕망과 그 그림자 - 슬픔이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나와 한없이 가까운 내마음 나에게서 한없이 먼 내 마음이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바깥은 가이 없고 안도 가이 없다. 안팎이 같이 움직이며 넓어지고 깊어진다 몸이 움직인다 * 2020년 7월 2일 목요일입니다. 꾸준한 노력이 함께하지 않는 꿈은 몽상에 불과합니다. 꿈에는 지름길이 없는 법입니다. 노력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2020. 7. 2.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