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보이는 때 _ 이복숙
하늘이 보이는 때 이복숙 하늘은 늘 열리어 있습니다만 누구에게나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 메마르지 않은 사람에게만 하늘은 보이는 것입니다 늘 하늘 아래 살면서도 참 오랜만에야 하늘을 보는 것은 이따금씩만 마음의 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하늘을 볼 적마다 이제는 늘 하늘을 보며 살자 마음먹지만 그러한 생각은 곧 잊히고 맙니다 그래서 언제나 하늘은 열리어 있지만 누구에게나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오랜만에야 참 오랜만에야 하늘은 보이는 것입니다 * 2019년 3월 7일 목요일입니다.오랜만에 파란 하늘이 보이는 아침이네요.답답한 것들을 치워버리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2019. 3. 7.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