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햇살에게 _ 정호승

시 쓰는 마케터 2024. 6. 28. 07:26

 

 

 

햇살에게

 

                       정호승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종일

찬란하게 비춰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4년 6월 28일 금요일입니다. 

좋은 말이 자신을 키우는 법입니다.

주변을 미소 짓게 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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