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한다발 엮어서
김미경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놓은
뜬구름 한 겹 한 겹 벗겨내고
오고 가는 여울목에서
이고 진 세상사 바다에 쏟아붓고
꽃 구름 한 묶음
희망 한 다발 엮어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처럼
희망찬 새해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 2024년 2월 8일 목요일입니다.
설날 덕분에 매년 초 새해를 두 번 맞이합니다.
갑진년 청룡의 해 값진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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