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희망 한다발 엮어서 _ 김미경

시 쓰는 마케터 2024. 2. 8. 08:30

 

 

희망 한다발 엮어서

 

                                   김미경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놓은

뜬구름 한 겹 한 겹 벗겨내고

 

오고 가는 여울목에서

이고 진 세상사 바다에 쏟아붓고

 

꽃 구름 한 묶음

희망 한 다발 엮어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처럼

희망찬 새해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 2024년 2월 8일 목요일입니다.

설날 덕분에 매년 초 새해를 두 번 맞이합니다.

갑진년 청룡의 해 값진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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