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여름의 생각의 씨앗을 이해인 지금껏 제가 만나왔던 사람들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을 통해 만남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삶의 지혜를 깨우쳐 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하고 싶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을 잘 분별할수 있는 슬기를 주시고 무슨일을 하든지 그 일밖에 없는 것처럼 투신하는 아름다운 열정이 제안에 항상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소서 제가 다른이에 대한 말을 할때에는 사랑의 거울 앞에 저를 다시 비추어 보게 하시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남과 비교 하느라 갈 길을 가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오늘을 묶어 두진 않게 하소서 어제의 열매이며 내일의 씨앗인 오늘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 때에 어느날 닥칠 저의 죽음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겸허함으로 조용히 눈을 감게 하소서 모든 것에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을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