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의 법칙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경쟁이었다. 수많은 정자 중에서 하나가 선택되어 내가 된 것이다. 여자의 난자는 한 번에 하나만 나오는데 남자의 정자는 한 번 사정시마다 수 억 개가 나온다. 우리가 정자시절을 기억할 리는 만무하지만 본능에 의해 경쟁심이 형성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그래서일까? 경쟁은 인생의 법칙이라고 말하는 이가 많다. 하기야 학교시절부터 늘 경쟁이 아닌가? 사회에서도 경쟁의 연속이다. 개인은 물론 기업, 브랜드, 사회, 국가 간의 경쟁 등 너무나 많은 경쟁환경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경쟁에 관한 격언도 많이 생겼다. 이솝 우화에서는 ‘뚜벅뚜벅 걷는 것이 경쟁에서 이긴다’라고 하여 급하게 승부를 거는 것에 대해 경계를 했다.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