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비우는 삶 이채 손뼉 치며 웃을 일은 없었어도 가슴 쓰릴 눈물이 없었기에 하루의 기쁨이 있습니다 오라는 곳 없어도 마음 갈 곳 있기에 이틀이 외롭지 않습니다 땀으로 채울 노동과 휴식 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있기에 일주일이 행복합니다 잘되는 일은 없었어도 안되는 일도 없었기에 좋은 일은 없었어도 나쁜 일이 없었기에 삶은 보람으로 여물어갑니다 조금씩 마음을 비우면 삶은 행복으로 채워집니다 * 2023년 7월 5일 수요일입니다. 내려놓을 줄 알아야 채워지는 법입니다. 조금씩 비우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