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꽃
나태주
우리는 서로가
꽃이고 기도다
나 없을 때 너
보고싶었지?
생각 많이 났지?
나 아플 때 너
걱정됐지?
기도하고 싶었지?
그건 나도 그래
우리는 서로가
기도이고 꽃이다.
* 2023년 9월 4일 월요일입니다.
이해와 동의를 구하지 않은 요청은 폭력이 됩니다.
부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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