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서로가 꽃 _ 나태주

시 쓰는 마케터 2023. 9. 4. 08:18

 

 

서로가 꽃

 

                   나태주

 

 

우리는 서로가

꽃이고 기도다

 

나 없을 때 너

보고싶었지?

생각 많이 났지?

 

나 아플 때 너

걱정됐지?

기도하고 싶었지?

 

그건 나도 그래

우리는 서로가

기도이고 꽃이다.

 

 

* 2023년 9월 4일 월요일입니다.

이해와 동의를 구하지 않은 요청은 폭력이 됩니다.

부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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