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문 _ 이지담

마음은 늘 어린아해 2025. 4. 11. 08:46

 

 

 

 

                     이지담

 

 

밀어야 열리는 문에서

당기고 있는 나에게

 

당겨야 열리는 문에서

밀고 있는 나에게

 

토라진 친구에게 하듯

문이 말해요

 

서로 마음이 통해야

열리는 게 문이지

 

 

* 2025년 4월 11일 금요일입니다.

한 쪽 문이 닫히면 한 쪽 문이 열리는 법입니다.

새로운 문을 여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를 낳는 새 _ 유하  (1) 2025.04.15
사랑굿40 _ 김초혜  (1) 2025.04.14
알게 될 때쯤 _ 이정하  (0) 2025.04.10
날개 _ 신경림  (1) 2025.04.09
하루 _ 천양희  (0)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