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의 끝
나태주
겨우 일주일
열흘 사이
손이 많이 험해지고
손톱이 많이 자라났다
집에 돌아와
여러 번 손을 씻고
자라난 손톱을 자를 때
여행은 비로소 끝이 난다.
* 2026년 8월 21일 금요일입니다.
처음보다 나중이 좋은 게 더 좋습니다.
좋은 나중을 위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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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of a Journey
Na Tae-joo
Barely a week,
in ten days or so,
my hands have grown rough
and my fingernails have grown long.
Returning home,
washing my hands several times,
and clipping my grown fingernails—
only then does the journey truly come to an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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