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위한 노래
신달자
첫사랑은 아니다마는
이 울렁거림 얼마나 귀한지
네가 알까 몰라
말은 속되다
어째서 이리도
주머니마다 먼지 낀 언어들
이건 아니다 이건 아니다
다 버리고 버리고
그러고도 남아있는
한 가지
분명한 진실
이 때아닌 별소나기
......울렁거림
네가 알까 몰라
* 2026년 8월 20일 목요일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있기에 삶이 심심하지 않은 법입니다.
재미있는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
A Song for You
Shin Dal-ja
Though it is not a first love,
how precious is this fluttering tremor—
I wonder if you know.
Words are vulgar.
Why on earth are there
pockets filled with dusty language?
This is not right, this is not right—
casting it all away, discarding it,
and yet what remains is the single one
clear truth, this unseasonal shower of stars...
this fluttering tremor— I wonder if you know.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물끄러미 _ 나태주 (0) | 2026.08.24 |
|---|---|
| 여행의 끝 _ 나태주 (0) | 2026.08.21 |
| 당신도 한때는 꽃 _ 임봉주 (0) | 2026.08.19 |
| 사막을 꿈꾸다 _ 나태주 (0) | 2026.08.18 |
| 다정히도 불어오는 바람 _ 김영랑 (0) | 2026.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