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천상병
강하게 때론 약하게
함부로 부는 바람인 줄 알아도
아니다! 그런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길을
바람은 용케 찾아간다
바람길은 사통팔달이다.
나는 비로소 나의 길을 가는데
바람은 바람길을 간다.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 2019년 4월 2일 화요일입니다.
바람처럼 자유로운 생각을 가져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맞은 맑은 하늘, 봄바람처럼 상큼한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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