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새로운 길 _ 윤동주

시 쓰는 마케터 2020. 11. 9. 08:52

 

새로운 길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 2020년 11월 9일 월요일입니다.

새로운 마음이 없으면 지루하고 재미없기 마련입니다.

새로운 한 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