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을 보니
김시천
봄꽃을 보니
그리운 사람 더욱 그립습니다
이 봄엔 나도
내 마음 무거운 빗장을 풀고
봄꽃처럼 그리운 가슴 맑게 씻어서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고 싶습니다
조금은 수줍은 듯 어색한 미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피다 지고 싶습니다
* 2021년 3월 22일 월요일입니다.
봄꽃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 주의 시작 힘차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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