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보면
나태주
말하고 보면 벌써
변하고 마는 사람의 마음
말하지 않아도 네가
내 마음 알아줄 때까지
내 마음이 저 나무
저 흰 구름에 스밀 때까지
나는 아무래도 이렇게
서 있을 수밖엔 없다
* 2022년 4월 1일 금요일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이는 많지 않습니다.
새로 시작된 한 달, 말하고 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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