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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보면 _ 나태주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by 시 쓰는 마케터 2022. 4. 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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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보면

 

                        나태주

 

 

말하고 보면 벌써

변하고 마는 사람의 마음

 

말하지 않아도 네가

내 마음 알아줄 때까지

 

내 마음이 저 나무

저 흰 구름에 스밀 때까지

 

나는 아무래도 이렇게

서 있을 수밖엔 없다

 

 

* 2022년 4월 1일 금요일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이는 많지 않습니다.

새로 시작된 한 달, 말하고 보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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