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경고 _ 김제숙

시 쓰는 마케터 2022. 5. 30. 08:03

 

 

경고

 

                     김제숙

 

 

마음이 살지 않는 빈집은 철거합니다

진심 없는 간보기는 과감히 사절합니다

포장만 요란한 사랑은 영원히 결별입니다

 

여적 못 꺼낸 마음 버스 그만 떠납니다

쟁여놓은 시간들 유효기간 코앞입니다

인생은 리바이벌이 없습니다, 결단코!

 

 

* 2022년 5월 30일 월요일입니다.

새로움을 원할 때는 기존의 편하고 익숙함을 버려야 합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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