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겨울 아침에 이해인 다시 겨울 아침에 몸 마음 많이 아픈 사람들이 나에게 쏟아놓고 간 눈물이 내 안에 들어와 보석이 되느라고 밤새 뒤척이는 괴로운 신음소리 내가 듣고 내가 놀라 잠들지 못하네 힘들게 일어나 창문을 열면 나의 기침소리 알아듣는 작은 새 한 마리 나를 반기고 어떻게 살까 묻지 않아도 오늘은 희망이라고 깃을 치는 아침 인사에 나는 웃으며 하늘을 보네 * 2018년 12월 26일 수요일입니다.중요한 것들과 급한 것들을 혼동하면 안됩니다.일반적으로 정말 중요한 것들은 급하지 않은 법입니다.중요한 것들을 시작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