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사람이 아름다울 때 _ 이선형 꽃처럼 사람이 아름다울 때 이선형 사랑을 담아내는 한결같은 믿음과 더불어 살아가는 의연함과 어우러지는 풍요로운 마음과 혹독함을 이겨낸 맑고 고귀한 본래의 피움처럼 사람은 비로소 향기롭습니다. * 2020년 2월 10일 월요일입니다. 사소한 일에 감사할 줄 알고 그 마음을 표현할 때 삶이 윤택해지고 주변의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한 주의 시작 감사하며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2020.02.10
사랑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_ 톨스토이 사랑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톨스토이 진정한 사랑은 삶 그 자체이다. 사랑은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환상의 영역에서 이루워지는 것이 아니다. 환상은 언제나 삶을 멀리하게 하고 이성을 마비시키며 현명한 사람들의 냉철한 정신을 흐리멍텅하게 만들어놓고 떠나가는 연기와같다. 따라서 우리가 진정한 삶으로서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삶이 고되고 힘 겨울지라도 그 자체로 사랑을 받아들이고 함께 사랑할수 있는 사람들만이 우리는 부부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야한다 인간의 삶은 언제 어디서 어떠한 불행이 닥쳐올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은 서로가 어떤 삶으로 받아들일수 있는가 하는 자세이다. * 2019년 12월 27일 금요일입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않..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2019.12.27
사람 _ 신혜경 사람 신혜경 한문수업 시간 정년퇴임 앞둔 선생님께 제일 먼저 배운 한자는 옥편의 첫 글자 한 일(一)도 아니고 천자문의 하늘 천(天)도, 그 나이에 제일 큰 관심사였던 사랑 애(愛)는 더더욱 아니고 지게와 지게작대기에 비유한 사람 인(人)이었다 마흔을 훌쩍 넘은 지금도 사람 인(人)자를 바라보고 있으면 등 기대고 있는 한 사람이 아슬하다 너와 나 사이가 아찔하다 * 2019년 11월 11일 월요일입니다. 두 사람이 서로 기대어 든든히 버티고 있는 게 사람입니다. 혼자 불안하게 서 있지 않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2019.11.11
숲 _ 반기룡 숲 반기룡 숲 속에 들어가 본 사람은 안다 나무와 나무가 서로 기대어 온갖 조건과 환경을 잘 견디고 있는 것을 햇살이 비칠 때면 지그시 감았던 두 눈 뜨며 자연과 합일되고 강풍이 몰아치면 원가지 곁가지 잔가지 마른가지 할 것 없이 포옹하며 모진 비바람 견디어 내는 것을 사람이 사는 것도 별것 아니다 어려울 때 서로 기대고 힘들 때 버팀목이 되고 가려울 때 그 부분을 긁어주며 연리지처럼 어우러지고 함께 뒹구는 것이다 햇살과 비바람이 존재하기에 빛과 어둠이 상생하기에 자신의 밝고 어두운 여백을 볼 수 있는 것이다 * 2019년 10월 23일 수요일입니다.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봐서도 안되지만, 숲만 보고 나무들을 못 보는 것도 안됩니다. 큰 그림과 세세한 부분의 조화가 이뤄질 때 가장 완벽한 모양이 됩니..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2019.10.23
아름다운 사람 _ 이성선 아름다운 사람 이성선 바라보면 지상에서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 늘 하늘빛에 젖어서 허공에 팔을 들고 촛불인 듯 지상을 밝혀준다. 땅속 깊이 발을 묻고 하늘 구석을 쓸고 있다. 머리엔 바람을 이고 별을 이고 악기가 되어온다. 내가 저 나무를 바라보듯 나무도 나를 바라보고 아름다워 할까 나이 먹을수록 가슴에 깊은 영혼의 강물이 빛나 머리 숙여질까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나무처럼 외로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혼자 있어도 놀이 찾아와 빛내주고 새들이 품속을 드나들며 집을 짓고 영원의 길을 놓는다. 바람이 와서 별이 와서 함께 밤을 지샌다. * 2019년 4월 25일 목요일입니다. 자신만 모르는 자신만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조언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하루 되시..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20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