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보기 장인영 누군가가 못 견디게 보고플 땐 별을 바라보며 그 빛이 퇴색할 만큼이나 큰 소리로 웃어보기로 합시다 가슴 속에 맺힌 슬픔 방울이 부딪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수 있게 아주 큼 소리로 웃어보기로 합시다 어느 황혼이 물든 저녁에 괜스레 눈물 쏟아지는 날에는 더욱더 큰 소리로 웃어보기로 합시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 마냥 해 맑은 미소만 띄우기로 합시다. * 2018년 9월 14일 금요일입니다.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하늘입니다.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