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의 법칙 ‘일등’이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다는 걸 알고 인터넷에서 가사를 검색해 보았다. 이현석이라는 가수가 부른 것인데 가사가 도전적이라고나 할까? 섬뜩하다고나 할까? 눈에 보이지 않는 다해도/ 이글거리는 불타는 눈빛/ 너를 이겨야 내가 사는 거야. 어차피 이등은 필요 없어/ 일등만이 박수를 받는/세상이지. (이하 생략) 일등만이 박수를 받는 세상이라는 것에는 약간의 풍자도 있지만 사실이 그러니 어쩌랴. 우리는 어릴 적부터 일등의 컴플렉스에 시달려 왔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를 거쳐 대학교까지 학교에서 늘 일등의 세계를 추구해야만 했고 사회에 나와서도 일등의 위용은 계속 따라다니기 마련이었다. 부모들이 자기 자식에게 일등 하기를 바라고 그래서 교육열이 높아진 것은 우리나라의 문제 중의 하나다. 물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