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
나짐 히크메트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 2022년 8월 3일 수요일입니다.
힘을 쓸 때와 뺄 때가 있는 법입니다.
늘 힘을 쓰면 힘이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힘의 배분을 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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