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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한 다발 엮어서 _ 김미경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by 시 쓰는 마케터 2022. 12. 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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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한 다발 엮어서

 

                                    김미경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 놓은

뜬구름 한 겹 한 겹 벗겨내고

 

오고 가는 여울목에서

이고 진 세상사 바다에 쏟아붓고

 

꽃 구름 한 묶음

희망 한 다발 엮어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처럼

희망찬 새해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 2022년 12월 30일 금요일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2023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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