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한 노래
신달자
첫사랑은 아니다마는
이 울렁거림 얼마나 귀한지
네가 알까 몰라
말은 속되다
어째서 이리도
주머니마다 먼지 낀 언어들
이건 아니다 이건 아니다
다 버리고 버리고
그러고도 남아있는
한 가지
분명한 진실
이 때아닌 별소나기
......울렁거림
네가 알까 몰라
* 2023년 8월 17일 목요일입니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때는 진심을 담아야합니다.
거짓없는 마음을 담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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