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희한한 / 희안한 일이 다 있군요.
그것 참 희한하다 / 희안하다.
정답은... '희한한', '희한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희한하다'는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그런데 발음을 하다보면 '희안하다'라고 하는게 좀 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말에서 'ㅎ'이 모음 사이에서는 탈락되는 현상이 많이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희안하다'라고 발음하기 때문이죠.
▶희한하다 (형용사)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 희한(稀罕)= 드물 '희'(稀)+ 드물 '한' (罕) -> "드물고 또 드물다"
▶희안하다 (X)
희한하다의 잘못된 표현.
* 희안(喜按) :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이르는 말로 주로 의학용어로 쓰임.
맞춤법은 '희한한'이 맞습니다.
발음은 '희안한'이 자연스럽습니다.
우리 주변에 점점 더 희한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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