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연인이 되기 위해
신달자
네가 누군지 잘 모르지만
너의 연인이 되기 위해
오늘 나는 꽃 이름 하나를 더 왼다
달빛 잠기는 강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시구를 욀 때
내 눈은 더 깊어지고 그만큼 세상을
더 안아들이면
너는 성큼 내 앞에 다가서게 될까
네가 누군지 잘 모르지만
너의 연인이 되기 위해
오늘 나는 별 이름 하나를 더 왼다
바람 부는 숲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내가 마음으로 노래 부르면
내 발 앞에 꿈꾸던 낙원이 열리고
그만큼 평화로운 세상 안아들이면
너는 성큼 내 앞에 다가서게 될까
* 2024년 4월 25일 목요일입니다.
만남은 인연이고 관계는 노력입니다.
좋은 인연을 이어가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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