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너의 연인이 되기 위해 _ 신달자

시 쓰는 마케터 2024. 4. 25. 08:21

 

 

 

너의 연인이 되기 위해

 

                                      신달자

 

 

네가 누군지 잘 모르지만

너의 연인이 되기 위해

오늘 나는 꽃 이름 하나를 더 왼다

달빛 잠기는 강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시구를 욀 때

내 눈은 더 깊어지고 그만큼 세상을

더 안아들이면

너는 성큼 내 앞에 다가서게 될까

 

네가 누군지 잘 모르지만

너의 연인이 되기 위해

오늘 나는 별 이름 하나를 더 왼다

바람 부는 숲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내가 마음으로 노래 부르면

내 발 앞에 꿈꾸던 낙원이 열리고

그만큼 평화로운 세상 안아들이면

너는 성큼 내 앞에 다가서게 될까

 

 

* 2024년 4월 25일 목요일입니다.

만남은 인연이고 관계는 노력입니다.

좋은 인연을 이어가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의 노래 _ 박목월  (35) 2024.04.29
오늘은 행복하다 _ 김후란  (26) 2024.04.26
비 듣는 소리 _ 최승범  (34) 2024.04.24
4월 _ 김주대  (22) 2024.04.23
장자의 두꺼비 _ 권대웅  (19)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