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눈 오는 집의 하루 _ 김용택

시 쓰는 마케터 2024. 11. 28. 08:48

 

 

 

눈 오는 집의 하루

 

                                김용택

 

 

아침밥 먹고

또 밥 먹는다

문 열고 마루에 나가

숟가락 들고 서서

눈 위에 눈이 오는 눈을 보다가

방에 들어와

밥 먹는다

 

 

*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입니다.

시간을 엎질러 그때를 주워담을 수는 없습니다.

오늘에 충실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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