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가고 오지 않는 사람 _ 김남조

마음은 늘 어린 아해 2025. 8. 7. 08:40

 

 

 

가고 오지 않는 사람

 

                                 김남조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요행이 그 능력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 2025년 8월 7일 목요일입니다.

모든 문제에 정답은 하나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관점을 비틀어보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

 

The One Who Left and Never Returned

 

                                                                  Kim nam-cho

 

If there is someone who left and hasn't returned,

let's wait a little longer.

There is no need to be ashamed

for having loved them more.

Having loved them for a longer time

is certainly no cause for disgrace.

If, by chance, we have the ability

to do so, let's please be the ones who love first,

who love much,

and who stand by them until the very end.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못잊어 _ 김소월  (4) 2025.08.11
너의 하늘을 보아 _ 박노해  (5) 2025.08.08
마음 _ 김광섭  (6) 2025.08.06
젊음은 그 하나 _ 박노해  (6) 2025.08.05
행복 _ 유치환  (7)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