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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시들지 않는다 _ 이현정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by 시 쓰는 마케터 2018. 4. 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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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시들지 않는다


                              이현정



단조로운 삶에
다복솔 같은 그리움이 있어

푸르른 마음에 
그리움을 쫓아 
내 안에 푸른 바람 살고있다

바람은 나를 부풀게하고
부드럽게 한다

그리움도 그와 같아서
불어나는 푸르름이 산뜻하다 

늘푸른 그리움으로
사랑은 시들지않고

사랑으로
추우나 더우나 사람의 한세상이 힘을 얻는다



* 2018년 4월 18일 수요일입니다.

'사건'과 '사고'는 굉장히 다릅니다.

의미가 부여될 수 있을 때 '사건'이 됩니다.

좋은 사건들을 만드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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