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황인숙
보라, 하늘을.
아무에게도 엿보이지 않고
아무도 엿보지 않는다.
새는 코를 막고 솟아오른다.
얏호, 함성을 지르며
자유의 섬뜩한 덫을 끌며
팅! 팅! 팅!
시퍼런 용수철을
튕긴다.
* 2026년 5월 14일 목요일입니다.
매일 우리에게는 8만 6,400초라는 새로운 시간이 주어집니다.
새로운 시간을 새롭게 사용하는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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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s Set the Sky Free
Hwang In-suk
Behold the sky.
It is seen by no one,
and it peers at no one.
The bird soars up, holding its nose.
"Yaho!" it shouts,
Dragging the eerie trap of freedom,
Ting! Ting! Ting!
Bouncing off
the deep blue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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