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나의 꿈 _ 정호승

시 쓰는 마케터 2019. 3. 4. 08:48



나의 꿈


                 정호승



돌멩이로 빵을 만든다 
흙으로 밥을 짓는다
풀잎으로 반찬을 만든다
강물로 국을 끓인다
함박눈으로 시루떡을 찐다
노을로 팥빙수를 만든다
이 세상에 배고픈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 2019년 3월 4일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미세먼지로 하늘이 잿빛이네요.

건강 챙기시고 한 주의 시작 활기차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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