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빛
김후란
새벽별을 지켜본다
사람들아
서로 기댈 어깨가 그립구나
적막한 이 시간
깨끗한 돌계단 틈에
어쩌다 작은 풀꽃
놀라움이듯
하나의 목숨
존재의 빛
모든 생의 몸짓이
소중하구나
* 2020년 1월 30일 목요일입니다.
돌계단 틈의 작은 풀꽃도 소중한 생명입니다.
존재의 빛을 생각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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