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새로운 길 _ 윤동주

시 쓰는 마케터 2020. 9. 3. 09:56

 

 

새로운 길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길 새로운길

 

문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길은 언제나 새로운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 2020년 9월 3일 목요일입니다.

뭔가 하려는 사람은 '방법'이 보이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핑계'만 보이는 법입니다.

그냥 또 하루를 보내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겠습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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