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붑니다 나태주 바람이 붑니다창문이 덜컹댑니다어느 먼 땅에서 누군가 또나를 생각하나 봅니다 바람이 붑니다낙엽이 굴러갑니다어느 먼 별에서 누군가 또나를 슬퍼하나 봅니다 춥다는 것은 내가 아직도숨쉬고 있다는 증거외롭다는 것은 앞으로도 내가혼자가 아닐거라는 약속 바람이 붑니다창문에 불이 켜집니다어느 먼 하늘 밖에서 누군가 한 사람나를 위해 기도를 챙기고 있나 봅니다. * 2025년 11월 28일 목요일입니다.멈추지 않는 이상 도전은 끝나는 게 아닙니다.계속 나아가는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