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를 치우며 도종환 창 반쯤 가린 책꽂이를 치우니 방안이 환하다눈앞을 막고 서 있는 지식들을 치우고 나니 마음이 환하다어둔 길 헤쳐간다고 천만근 등불을 지고 가는 어리석음이여창 하나 제대로 열어놓아도 하늘 전부 쏟아져 오는 것을 * 2025년 12월 10일 수요일입니다.변화를 주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는 법입니다.작은 것들을 바꿔보는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 Clearing the bookshelf Do Jong-hwan Clearing the bookshelf that hal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