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에 손이 갈 때 유안진 생각할 게 있으면가슴에 손을 얹는 이이마를 짚거나 뒷머리를 긁는 이손가락으로 귀를 후비는 이엉덩이를 꼬집는 이도 있지만나는 배꼽에 손이 간다 낯선 이들하고도 아무리 가족호칭으로 불러도한 가족이 될 수 없고한 가족끼리도 타인처럼 사니까진실은 천륜의 그루터기에서 나온다 싶어서어머니와 이어졌던 흉터만 믿고 싶어서출생시의 목청은 정직하니까배꼽의 말은 손으로만 들리니까 이만하면 배부르다이만하면 따뜻하다너무 생각 말거라두 손바닥에다 거듭 일러준다내 손 아닌 어머니의 손이 된다. * 2026년 4월 9일 목요일입니다.모든 실패는 좀 더 현명하게 시작할 기회입니다.현명한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