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아름다운 것은 _ 공재동

시 쓰는 마케터 2022. 11. 8. 09:59

 

 

아름다운 것은

 

                             공재동


아름다운 것은 사라져
눈물이 됩니다

이슬이 그렇고
노을이 그렇고
새들의 노래가 그렇습니다

달이 그렇고
별이 그렇고
우리들의 꿈이 그렇습니다

사라져선 다시 눈속에 고여
끝없이 솟아나는
눈물이 됩니다

아름다운 것은 모두
눈물이 되어
우리들 마음속에 살아 있습니다

 

 

* 2022년 11월 8일 화요일입니다.

오늘은 제 결혼기념일이자 PRee 창립기념일입니다.

아름다운 것들을 간직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