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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안부 _ 최원정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by 시 쓰는 마케터 2022. 11. 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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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안부

 

                        최원정

 

 

황금빛 은행잎이

거리를 뒤덮고

지난 추억도 갈피마다

켜켜이 내려앉아

지나는 이의 발길에

일없이 툭툭 채이는 걸

너도 보았거든

아무리 바쁘더라도

소식 넣어

맑은 이슬 한 잔 하자

 

더 추워지기 전에

김장 끝내고 나서

 

 

*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입니다.

때론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결과를 만드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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