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안부
최원정
황금빛 은행잎이
거리를 뒤덮고
지난 추억도 갈피마다
켜켜이 내려앉아
지나는 이의 발길에
일없이 툭툭 채이는 걸
너도 보았거든
아무리 바쁘더라도
소식 넣어
맑은 이슬 한 잔 하자
더 추워지기 전에
김장 끝내고 나서
*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입니다.
때론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결과를 만드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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