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웃음 _ 박영원

시 쓰는 마케터 2023. 12. 6. 07:49

 

 

웃음

 

                  박영원

 

 

어느 꽃보다

화려하지 않으나

보다 화려한.

 

사향보다

향기롭지 않으나

보다 향기로운.

 

심연 속

먹구름 밝히는

화사한 꽃.

 

 

* 2023년 12월 6일 수요일입니다.

안 좋은 대부분의 것들은 웃음으로 치료 가능한 법입니다.

미소 짓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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