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그리움이 길을 만든다 _ 강인호

시 쓰는 마케터 2023. 12. 8. 07:00

 

 

그리움이 길을 만든다

 

                                     강인호

 

 

그리움이 길을 만든다

 

산 너머로 향한 마음이

굽이굽이 산길을 내고

바다로 향하는 마음이

물길을 내었을 것이다

내 안에도 그대 향한

산책길 하나 생겨났다

 

그리움이 길을 만든다

 

 

* 2023년 12월 8일 금요일입니다.

문득 문득 안부를 묻고 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연말을 핑계로 오랜만에 연락해보는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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