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속에서
임영준
숨쉴 구멍은
터놓았나요
가끔 하소연할 별자리는
잡아두었나요
몇 걸음만 더 가면
따사롭고
가뿐해질 텐데
지레 꺾어질 수 있나요
에서 멈출 수 있나요
*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입니다.
안 되는 걸 억지로 하려들면 탈이 나는 법입니다.
순리대로 살아가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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