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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속에서 _ 임영준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by 시 쓰는 마케터 2023. 12. 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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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속에서

 

                        임영준

 

 

숨쉴 구멍은

터놓았나요

 

가끔 하소연할 별자리는

잡아두었나요

 

몇 걸음만 더 가면

따사롭고

가뿐해질 텐데

 

지레 꺾어질 수 있나요

에서 멈출 수 있나요

 

 

*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입니다.

안 되는 걸 억지로 하려들면 탈이 나는 법입니다.

순리대로 살아가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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