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뿌린 만큼 받는 양식 _ 하영순

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by 시 쓰는 마케터 2024. 2. 26. 08:09

본문

 

 

뿌린 만큼 받는 양식

 

                                    하영순

 

 

달콤한 사탕보다

고통의 쓴맛이

나를 키우는데 거름이 되었다는 사실을

세월이 흐른 후에야 알 수 있었다

 

태풍이 지난 후에

맑은 강물을 보듯

 

큰일을 치른 사람은

어떤 어려운 일이 닥쳐도

능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오늘이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복을 짓는다 생각하고

오늘이 행복하면

그동안 지어놓은

고통의 대가인 복을 받는 것이려니

 

그래서

인간만사 새옹지마라고

세인들은 말들을 하지!

 

 

* 2024년 2월 26일 월요일입니다.

무언가 잘 돌아가고 깨끗하게 유지되는 건

누군가의 노력과 희생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에 감사하는 하루 보내세요.

 

홍승환 드림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