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죽 _ 문창갑

시 쓰는 마케터 2024. 4. 3. 08:19

 

 

 

 

                   문창갑

 

 

죽, 이라는 말 속엔

아픈 사람 하나 들어 있다

 

참 따뜻한 말

 

죽, 이라는 말 속엔

아픈 사람보다 더 아픈

죽 만드는 또 한 사람 들어 있다

 

 

* 2024년 4월 3일 수요일입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 법입니다.

뭐든지 시도해 보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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