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뿌린 만큼 받는 양식 _ 하영순

시 쓰는 마케터 2025. 2. 19. 09:03

 

 

 

뿌린 만큼 받는 양식

 

                                 하영순

 

 

달콤한 사탕보다

고통의 쓴맛이

나를 키우는데 거름이 되었다는 사실을

세월이 흐른 후에야 알 수 있었다

 

태풍이 지난 후에

맑은 강물을 보듯

 

큰일을 치룬 사람은

어떤 어려운 일이 닥쳐도

능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오늘이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복을 짓는다 생각하고

오늘이 행복하면

그동안 지어놓은

고통의 대가인 복을 받는 것이려니

 

그래서

인간만사 새옹지마라고

세인들을 말들을 하지!

 

 

* 2025년 2월 19일 수요일입니다.

홈런도 좋지만 1루에 나가는 것이 먼저입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