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희망을 긷는 두레박 _ 이해인

시 쓰는 마케터 2025. 3. 7. 08:43

 

 

 

희망을 긷는 두레박

 

                                 이해인

 

 

하늘은 희망이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에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 2025년 3월 7일 금요일입니다.

몸이 지치면 정신도 지치는 법입니다.

에너지를 회복하는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