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_좋은글, 일기

삶은 언제나 낯설다 _ 신현봉

시 쓰는 마케터 2018. 5. 8. 14:24




삶은 언제나 낯설다


                        신현봉



하나의 생각
한마디의 말은
살아 있다 파동치며
성장을 계속한다

세상에 우연이라는 
빈틈은 없고
우주의 중심에서는 
홀로 서 있는 그 모든 것들이
서로 깊은 관계에 있다

하루 24시간이
백년이라고 한다면
어제는 전생이고
내일은 내생이라고나 해야할 것인지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생을
나는 또, 다만 헛되이 살아가야 하는가

마침내 도달해야 할 그곳에
나는 그래도 가고 있는 것이라는
그 믿음은 정당한 것인가
삶은 언제나 낯설지만
어느 때나 희망이 있어서
나는 다만 웃고 또 웃는다



* 2018년 5울 8일 화요일 어버이날입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부모님의 은헤를 생각하는 하루였으면 합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만끽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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